맛집

[맛집] 연남동 멕시코 타코 맛집 '갓잇 (GOD EAT) 연남점'

백길로이 2024. 3. 26. 17:00

[갓잇 (GOD EAT)]

소개 (주차정보) / 메뉴 &가격 / 후기 

1. 갓 잇 (GOD EAT) 소개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61-13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시~ 21시 30분
 - Break time : 15시~16시 30분
 - Last order : 20시 30분 
▣ 교통
 -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 or 경의중앙선 가좌역 1,4번 출구
▣ 주차
 - 매장 앞 주차금지
 - 연남동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 매장정보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ougodeat 
 - 블로그 : https://blog.naver.com/thegod0830

 - 사이트 : http://www.godeat.co.kr
 

갓잇

신이 먹는 건강하고 맛있는 멕시칸 푸드 갓잇 (GOD EAT)

godeat.co.kr

 

날씨가 제법 따뜻해졌습니다.
그동안 움츠리고 밖으로 잘 나가지 않다가 오랜만에 연남동으로 데이트를 나가보았습니다.
연남동으로 나들이를 갈 때 종종 들렀지만 긴 웨이팅 때문에 먹지 못하고 돌아왔던 곳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멕시코 음식 전문점 '갓 잇 연남점'입니다.
 

 
 
'갓 잇'은 '신'이 먹을 만큼 맛있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브랜드 이념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타코, 브리또, 엔칠라다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멕시코 음식 전문점입니다.
 
식당은 1.5층쯤에 위치해서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외부에는 오픈테라스가 있고 날이 조금 더 따뜻해지면 이곳에 개방감을 더해줄 것 같습니다. 오픈테라스 쪽에 야자수가 있고 내부에는 전체적으로 황토색 색감과 선인장이 있는 곳으로 봐서는 사막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의도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갓잇 공식 블로그 (GOD EAT) : 네이버 블로그

'신이 먹을만큼 맛있고 건강한 음식' 이라는 브랜드 이념으로 탄생한 갓잇의 공식 블로그입니다.

blog.naver.com

 

2. 메뉴&가격

▣ 주문음식
 - B-SET (Fajita) : 39,000원
 
메뉴에는 메인디시를 포함한 단품메뉴들, 나초나 버펄로윙 같은 사이드메뉴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멕시코 음식이 생소하시거나 처음 접하시는 분들 뿐 아니라 다양하게 즐기시는 분들은 세트메뉴 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같이 결정이 어려운 우유부단한 손님의 고민거리를 덜어주기 위한 세트메뉴는 정말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ㅎㅎ
 
주문은 메뉴판과 함께 나오는 빌지에 체크를 해서 직원분께 드리면 됩니다. 선택해야 하는 사항들이 조금 있다 보니 직원분께서 주문 메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체크해 주시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문음식은 나오는 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식사시간을 조금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매장에 손님이 많았어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저희가 앉은자리가 마지막으로 남은 테이블이었어서 아주 운이 좋게 웨이팅 없이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음식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놀란 것은 메뉴의 실물인데요. 정말 메뉴판과 단 하나도 다르지 않은 메뉴구성이었어요. 솔직히 식당들 들어가면 메뉴판에 있는 사진은 음식을 더욱 풍성하게, 양이 많아 보이고 먹음직스러워 보이게 어느 정도는 꾸밈이 있을 텐데, 갓잇은 정말 메뉴판 사진 그대로 똑같이 나왔습니다. 
 
맛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종종 먹어보는 타코는 조금 자극적이어서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입맛에 맞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곳은 기본적으로 자극적이지는 않아요. 대신에 함께 소스류가 나오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서 맛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라임이나 고수도 함께 나와서 이 부분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3. 후기

주말 오후에 데이트를 위한 한 끼로 너무 잘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와 음식의 비주얼도 식당을 찾게 되는 요소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갓잇은 이런 요소들이 모두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만 매장이 조금 협소하다는 부분과 주차가 안된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연남동 특성상 차를 가져오기는 어려우니 이 부분은 연남동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어느 정도 감안하고 오시리라 생각합니다. 오픈테라스가 개방감을 더해주면 여름저녁에 맥주 한잔 하면서 타코를 먹기에 분위기적으로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다시 한번 찾아올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