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C 태리점']
소개 / 메뉴&가격 / 후기
1. CCC 소개
▣ 주소 :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태리로 261-18 1층 101호
▣ 영업시간
- 월~금 : 09시~19시 (Last order 18시 45분)
- 토~일 : 10시~18시 (Last order 17시 45분)
- 수요일 : 정기휴무
▣ 교통
- 자차이용: 건물 뒤 주차장 or 건물 옆 언덕 갓길 (추천)
- 대중교통 : 김포골드라인 고촌역 2번 출구 도보 1.6k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afecatenaccio
여유로운 주말에 커피 한잔을 하기 위해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비도 안오고 맑은 하늘에 외출을 안 하면 손해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부터 꼭 가고 싶었던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김포 고촌에 위치한 'CCC 태리점'입니다. 이곳은 브런치카페로 유명한 곳입니다. 고촌역 2번 출구에서부터 아파트단지가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 사잇길로 들어가면 우뚝 솟아있는 건물 하나가 있습니다.
'CCC 태리점'은 2호점 카페입니다. 1호점인 'CCC 향산점'은 아파트 상가건물에 위치했었는데 이미 브런치로는 꽤 유명했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에 2호점인 태리점을 오픈하신 것 같더라고요.
태리점은 정말 좋은 게 단독건물의 1층 전체를 쓰고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렸지만 진실은 잠시 후에 말씀드릴게요.
우선 외관은 말씀드린 것과 같이 단독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라 외관이 아주 깔끔하고요. 건물 자체의 주차공간이 조금 부족하지만 주변에 건물이 있다거나 통행이 많은 곳은 아니라 건물 주변이 길가에 주차를 자유롭게 하실 수 있으세요. 카페에 들어가기 전에 외부를 보아하니 모든 면이 통창으로 그리고 아주 높게 있어서 카페의 개방감을 한껏 더해줄 것만 같습니다. 이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건물 안으로 입장하고 나서 뜨헉... 너무 놀랬습니다.
1층 전체를 사용하는 줄로만 알았더니...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까지 사용한 것과 같은 구조와 층고 그리고 개방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메인 플로어가 반층 내려가는 정도의 계단 아래에 위치하고 있고, 그 아래로 스탠드석이 지하까지 있었습니다. 그 아래로 내려가면 카운터와 주방이 있는데요. 카페가 이런 구조로 되어 있다 보니 개방감이 정말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특히나 바깥에서 볼 때보다도 내부에서 보는 개방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2. 메뉴 & 가격
▣ 주문음식
- 베이컨 감자 뇨끼 : 20,000원
- 프렌치토스트 : 8,500원
- 아이스아메리카노 : 4,000원
브런치메뉴는 피자, 뇨끼, 토스트 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메뉴에는 간단한 베이커리들도 몇몇 있었는데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나온 게 한 종류뿐이었습니다.
저희는 브런치의 정석인 프렌치토스트 하나와 맛있어 보이는 메뉴 중 하나였던 베이컨 감자 뇨끼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음료를 먼저 주시는데 음료는 진동벨이 울리면 가져오면 되고, 브런치 메뉴는 되는대로 주방에서 직접 가져다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먼저 나온 음식은 '베이컨 감자 뇨끼'입니다.
뇨끼는 우리나라로 치면 수제비와 비슷한 음식입니다. 감자 뇨끼라고 하면 밀가루와 감자를 섞은 반죽으로 만드는데요, 감자를 넣어서 쫄깃하고 쫀쫀한 느낌보다는 살짝 바스러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찰진 느낌이 조금 있고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식감이 좋습니다. 베이컨의 짭짤함과 크림소스의 고소함이 더해져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맛이었습니다.
다음은 '프렌치토스트'입니다.
프렌치토스트는 사실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포슬포슬 잘 구워진 토스트와 가게마다 사이드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CCC는 반 자른 바나나 위에 설탕을 녹여서 막을 올려줌으로써 달달함에 달달함을 더해주십니다. 그리고 고소한 생크림까지 함께 곁들여 먹으니 정말 맛있는 브런치 메뉴였던 것 같습니다.
3. 후기
이렇게 날 좋은 날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카페를 가게 되었는데요.
가보기 전에 알고 있던 것들이 직접 가보고 나니 알던 것보다 기대 이상으로 만족을 주는 곳이였습니다.예상하고 생각하던 것 보다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 이쁘고 개방감에 밖을 보는 풍경까지 눈으로 보는 것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음식도 거를 것 없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오랜만의 여유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조금 힘들지만... 주말에 가볍게 드라이브라도 가면서 잠시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