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캠핑장']
노을캠핑장 소개 및 정보 / 이용후기
1. 노을캠핑장 소개 및 정보
▣ 주소 :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1
▣ 사이트 : https://www.seoul.go.kr/story/campingjang/
▣ 예약방법
- 사이트 : 인터파크
- 예약시간 : 매월 15일 14시부터 익월분 예약
▣ 이용금액
- A/B/D구역 : 13,000원 (전기사용 가능)
- C구역 : 10,000원 (전기사용 불가능)
▣ 이용시간 : 입실 14시~퇴실 12시 ※월요일 휴무
▣ 주차
- 노을공원 주차장
- 이용금액 : 5,000원 (월~목) / 10,000원 (금~일)
- 운영시간 : 09시~22시
▣ 이동방법
- 주차장 주차 후 맹꽁이 전기차 탑승하여 이동
- 요금 : 왕복 3,000원
'노을캠핑장'은 월드컵공원 내에 위치한 캠핑장입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7군데의 캠핑장들 중에서도 이곳을 선택한 것은 바로 주변의 풍경 때문입니다. 산에 있거나 조금 외진 곳에 있는 캠핑장들과 다르게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높은 지대로 인해 서울시내와 한강이 바로 내려다 보이고, 주변이 트여있어 시원한 개방감을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이름대로 이곳에서는 일몰이 너무 아름다운 캠핑장입니다. 일몰시간에 내려다보이는 서울의 경관은 정말 일품인 것 같아요. 혹시나 다른 캠핑장들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위 요약내용에 사이트 부분을 참고해주세요.
지금부터 캠핑장에 대한 소개를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캠핑장을 이용하시려면 우선 '이용예약'을 하셔야겠죠? 노을캠핑장 예약은 인터파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매월 15일 오후 두시부터 다음달 이용에 대한 예약을 받고 있는데요, 노을캠핑장은 접근성은 물론이고 특정 위치들의 뷰가 이쁘기로 유명해서 좋은 자리는 예약이 오픈하자마자 마감이 되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해주셔야 합니다. 예약링크는 아래 클릭하시면 바로 가실 수 있으세요.
예약하는 방법은 알았으니 캠핑장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겠죠?
노을캠핑장은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구역별 특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A구역은 전기가 있고 관리사무소, 매점, 맹꽁이전기차 등의 편의시설들이 위치한 곳과 가장 가깝습니다. 다만 구역들 중 가장 많은 사이트가 있기 때문에 A구역이더라도 맨 안쪽은 편의시설들과 거리가 다소 있습니다. 캠핑장 구역 중 가장 낮은 곳에 있고, 한강과 가장 가깝습니다.
B구역은 전기가 있고 관리사무소에서 약간 올라가면 있습니다. 편의시설들과 비교적 가까워 캠핑장 이용이 편리한 편입니다.
C구역은 전기가 없습니다. B구역을 지나서 있기 때문에 편의시설들을 사용하기에 거리가 멀어 다소 불편합니다. 하지만 메인통행로가 붙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가장 프라이빗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구역입니다. 그리고 C구역 맨끝에는 다른 구역들과는 다르게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개방감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D구역은 전기가 있습니다. 메인통행로와 가장 인접한 구역입니다. C구역과 비슷하게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지만 통행로와의 분리를 위해 나무들이 있다보니 C구역 대비 개방감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각 구역별 특징을 알려드렸으니 참고하셔서 어디에서 캠핑을 즐기실지 잘 정하시길바라겠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이동방법에 대한 정보'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노을캠핑장은 월드컵공원 내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캠핑장입니다. 그에 반해 이곳의 주차장인 노을주차장은 공원 아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소개해드리는 맹꽁이전기차의 이용은 필수입니다. 우리가 이용하게될 노선은 3노선으로 노을주차장과 노을캠핑장을 왔다갔다 합니다. 배차간격이 따로 있긴 하지만 워낙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거의 수시로 운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노을캠핑장 이용을 위해서는 필요한 모든 캠핑장비를 챙겨오셔야 하기 때문에 짐이 많습니다. 그래서 맹꽁이전기차에 싣고 꼭 타고 이동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맹꽁이전기차는 편도와 왕복으로 표를 끊을 수 있습니다. 내려올때도 이용하셔야하기 때문에 왕복으로 끊는 것을 권장드리구요, 끊은 표는 다음날 내려올 때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잃어버리시면 안됩니다.
2. 이용후기
도심속에서 즐기는 여유? 휴식? 이 이런 의미가 아닐까 하는 곳입니다. 답답한 도심에서 뻥 뚫린듯한 느낌을 주는 탁 트인 캠핑장이 바로 노을캠핑장이라고 생각해요. 이름에 걸맞게 해가 질때는 노을이 정말 아름답게 비춰주고 특히 넓은 잔디밭에 앉아서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사실 캠핑만으로도 힘든데 교외로 나가려고 하면 도로에서 시간을 버리기 일쑤이고,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이런 캠핑장이 있다는게 이미 거리만으로도 굉장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캠핑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캠핑장 내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고,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딱히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서울의 다른 캠핑장도 한번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