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맛집] 마포 공덕역 수제버거 맛집 '버거넛'

백길로이 2024. 5. 21. 00:02

['버거넛']

소개 / 메뉴&가격 / 후기

1. 버거넛 소개

▣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 4길 19 1층

▣ 영업시간
 - 월요일~금요일 11시~21시 (Break time 15시~17시, Last order 20시 30분)
 - 토요일 11시 30분~20시 (Break time 15시~17시, Last order 19시 30분)
▣ 교통
 - 대중교통 : 공덕역 9번 출구 266m or 마포역 3번 출구 550m
 - 자차이용 : 매장 앞 주차자리 or 도화공영주차장 (1시간 3,000원)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urggernaut

 

날씨가 너무 좋아서 공덕역으로 데이트를 가기로 했는데, 브런치를 먹을 생각으로 검색하다가 찾게 된 수제버거 맛집 '버거넛'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진으로 봤는데 비쥬얼이 너무 장난이 아닌 데다가 제가 너무나도 애정하는 고구마프라이즈까지!!!

 

   

버거넛은 공덕역과 마포역 사이에 있는 도화동 주민센터 뒤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 버거집입니다.

수제버거를 찾다가 보게된 버거넛의 수제버거는 완벽한 소고기 패티와 사진너머로 버터향이 진동하는 번까지 비주얼이 아주 완벽해 보여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언덕을 살짝 올라가면 1층에 버거 넛이 보이는데요, 외관은 화려하지 않고 심플한 그 자체 입니다. 뭔가 분식집 느낌도 나면서 찐 수제버거 맛집의 느낌이 납니다. 

 

내부에는 테이블 자리가 세 자리 정도 있고 창가쪽 자리와 주방 쪽 자리가 나란히 있습니다. 이날은 날이 정말 좋아서 저희는 창가 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창문을 열고 바깥을 보며 앉아 있으니 여유가 가득 느껴졌습니다.

 

입구 쪽 벽면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습니다. 수제버거를 먹다 보면 손에 육즙이나 버터가 많이 묻기 때문에 이를 생각한 사장님의 센스가 엿보였습니다.

 

그리고 각종 티슈, 포크와 같은 용품들과 셀프로 음료를 마실 수 있게 기계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2. 메뉴&가격

▣ 주문음식

 - 치즈버거 : 7,500원

 - 더블치즈버거 : 12,800원

 - 고구마프라이즈 : 6,000원

 

버거는 오리지널버거/클래식버거/치킨버거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집니다.

저희는 오늘 처음 와봤기 때문에 버거넛의 오리지널을 한번 맛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너무 애정하는 고구마튀김까지 완벽한 한 끼를 위해 이렇게 주문해 보았습니다.

주문은 주방 앞쪽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시면 됩니다.

 

버거가 나오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치즈버거/더블치즈버거는 우선 비주얼 자체가 너무 훌륭했습니다. 버터향이 가득한 브리오슈번과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콸콸 쏟아져 나올 것 같은 패티 그리고 느끼함을 중화시켜 줄 정말 신선해 보이는 야채들까지 조합이 너무 훌륭했습니다.

 

고구마튀김은 당연히 맛이 없을 수가 없었습니다. 단맛이 가득한 고구마 이것을 기름에 튀긴 튀김과 위에 뿌려진 시큼한 샤워소스와 짭짤 고소한 스리라차 마요소스가 더해져 계속해서 손이 가는 그런 맛입니다.

 

 

3. 후기

수제버거를 가끔 먹으러 가면 이름만 수제버거이고 패티와 번을 기성품을 쓴다거나 쓰는 느낌을 주는 곳들을 종종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덕역의 수제버거집 '버거넛'은 진짜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야채가 없는 클래식 버거는 또 어떤 맛일지도 너무 궁금하고 간도 적당하고 가격에 맞는 양까지 방문한 손님이라면 만족할 수밖에 없는 그런 곳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