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초밥' ]
소개 / 메뉴&가격 / 후기
1. 하늘초밥 소개
▣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 2길 14 1층 하늘초밥
▣ 영업시간
- 화요일~토요일 11시 30분~22시 (Break time 13시 30분~16시 30분, Last order 21시)
- 정기휴무 : 일요일~월요일
▣ 교통
- 대중교통 : 2호선 이대역 3번 출구 104m
▣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sorasky0616
평일에 쉴 때는 평일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주말에는 웨이팅이 엄청난 맛집들을 가보는 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오늘 방문한 하늘초밥은 바로 그 웨이팅 맛집 중 하나인데요. 제 기준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는 초밥집입니다.
이대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이대 쪽으로 걷다 바로 첫 번째 골목에서 돌아 쭉 올라가면 하늘초밥이 보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이 끝나기 30분 전에 도착을 해서 웨이팅 명단을 적어야지 했는데요, 오늘은 평일이라서 그런지 웨이팅 1번에 이름을 적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대 앞을 방황하고 있으면 딱 4시 30분에 칼 같이 직원분께서 들어오라고 전화를 주십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근처를 배회하고 있던 터라 바로 입장하였습니다.
실내 공간은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출입구를 기준으로 정면에 카운터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식사공간이 있고, 왼쪽으로는 주류냉장고와 다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 메뉴&가격
▣ 주문음식
- 욕심쟁이(30 pcs) : 57,000
- 생맥주 : 7,000원
제가 메뉴판 찍는 것을 깜빡해서... 오늘은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매장에서 드실 수 있는 메뉴는 하늘초밥 / 쥠 초밥 한판 / 욕심쟁이 / 흑심이 있습니다. 하늘 초밥은 1인 손님을 위한 메뉴이고, 쥠초밥 한판은 2인이 드실 수 있는 기본 메뉴, 욕심쟁이는 쥠초밥 개수를 추가해서 나오는 메뉴 그리고 흑심은 조금 더 좋은 재료의 모둠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희는 욕심쟁이 초밥을 주문하여 먹기로 했고, 간단하게 생맥주 한잔식을 곁들여 먹었습니다.
제가 이곳의 초밥을 좋아하는 이유는 구성 때문입니다. 가격만 보면은 굉장히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다른 초밥집의 모둠을 보면 저렴한 재료의 초밥이 구성에 섞여서 가격이 좋아 보이기도 하지만 이곳은 모든 초밥의 재료가 가격대비 구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회도 크고 두꺼워서 입안이 가득 차는 느낌도 줘서 이곳의 초밥이 가성비가 좋다고 말씀드렸습니다.
3. 후기
확실히 주말대비 평일 웨이팅이 짧습니다.
브레이크 타임 30분 전에 와서 명단 작성하시고 주변 구경 살짝 하시면 여유롭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초밥은 맛있었고 좋은 구성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을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위에서 보셨듯이 주류냉장고가 쫙 있고 사케 종류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사케나 술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사진과 설명 그리고 가격을 보고 고르실 텐데요.
저희도 이날 사케를 마시려고 메뉴판에서 사케 이름과 설명 그리고 가격을 보면서 적당한 가격대의 적당한 사케를 마시려고 했습니다.
처음 메뉴를 골라서 주문을 했을 때는 주문을 받고 한참 뒤에 오셔서 해당 사케 재고가 없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케를 골라서 다시 주문을 했는데 이것 역시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사케를 잘 모르니 가격을 말씀드리고 적당한 사케를 추천해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직원분이 오셔서 없는 게 많으니 냉장고에서 보고 있는 것을 골라달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일단은 한번 가보자하는 마음으로 주류냉장고 앞에 섰지만 역시나 사케를 잘 모르는 저로써는 일본어로만 적혀있는 사케들을 보면서 메뉴판에 사케 이미지도 없고 병만 보고서는 가격이나 설명을 모르기 때문에 결국 사케 주문을 포기했습니다. 메뉴판에 재고 표시도 안되어 있고, 여러 가지를 가리키며 있는 메뉴가 뭐냐고 물어도 잘 모른다고 하고, 사케를 잘 모르니 가격대를 말씀드리며 추천해 달라고 한 손님에게 와서 보고 직접 고르라고 한건 응대의 문제가 조금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초밥이 나오고도 사케 이슈로 상당한 시간 동안 초밥을 먹지 못했고 사케 고민만 하다가 사케도 먹지 못하였습니다.
매장을 방문한 손님의 입장에게는 메뉴 정보, 메뉴 추천 등 매장에서 제공하는 이러한 서비스와 제품의 정보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기대하고 가는 부분입니다. 물론 직원분들이 업무에 미숙하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렇다면 잘 아시는 분이 오셔서 간단하게라도 사정 설명을 하시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의 일은 조금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있습니다.
초밥에 있어서 만큼은 정말 만족했던 만큼 오늘의 이런 아쉬운 부분은 꼭 다음번에는 개선이 되어 방문하는 다른 손님들이 만족스러운 방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