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디디' ]
소개 / 메뉴&가격 / 후기
1. 카페디디 소개
▣ 주소
- 서울 마포구 독막로 3길 28-20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시~21시 (Last order 20시 30분)
▣ 교통
- 2호선&6호선 합정역 3번 출구
▣ 사이트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_cafedd
저녁식사를 하기 전에 잠시 시간이 비어서 커피나 한잔할까 했어요. 그래서 합정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뭔가 분위기가 깔끔하면서도 힙한 느낌이 드는 카페 하나가 보여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눈길을 끈 것은 카페 바깥의 고양이 그림이 있길래 유심히 보다가 인테리어도 너무 이뻐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합정에 있는 '카페디디'입니다.
'카페디디'는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 카페라고 하네요. 처음에 눈길을 끌었던 것도 카페 바깥 한편에 있는 고양이 그림이었는데, 그곳에는 길고양이들을 위한 작은 공간이 있었어요. 길고양이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먹이를 주시는 그런 곳도 있고 길고양이들을 생각하는 카페 사장님의 마음이 살짝 엿보이는 장소였습니다.
'카페디디'는 합정역 3번 출구에서 조금 걸어오시면 보이는 카페입니다.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눈에 잘 띄는 외관입니다. 통창으로 되어 있어 내부가 아주 잘 보이는 구조입니다. 카운터를 아주 쨍한 블루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내부는 막힌 느낌 없이 널찍하고 탁 트인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바닥은 자갈을 깔아놓은 듯한 게 전체적을 바닷가에 있는 카페?를 온 듯했습니다.
2. 메뉴&가격
▣ 주문음식
- 아메리카노 : 4,500원
- 버터바 : 5,000원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는데 저희는 식사를 하기 전에 잠시 들른 것이라 가볍게 커피와 디저트류 한 가지를 시켰습니다. 메뉴를 보니 요거트류와 샌드위치류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네요. 그리고 파스타도 특별메뉴처럼 판매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주말이면 브런치로 와서 가벼운 식사를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특이한 메뉴로는 'one dish lunch'가 있는데요. 평일 점심시간에만 판매하는 메뉴입니다. 아무래도 주변의 직장인 분들을 위한 간단한 식사메뉴로 제공해 주시는 것 같아요.
많은 메뉴를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버터바는 여태까지 먹어본 중에 가장 꾸덕꾸덕했어요. 버터바의 꾸덕한 식감을 좋아하는 편인데 카페디디의 버터바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디저트들도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했는데... 식사만 아니었으면 더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3. 후기
반려동물 동반 카페라고 해서 내심 반려동물을 데려온 손님이 있을까 기대를 했지만 아쉽게도 이날은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도 같이 들어올 수 있는 카페라니... 강아지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뭔가 가슴 한편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은 카페였습니다. 특히 바깥에 있는 길고양이 쉼터(?)도 그런 느낌을 주어서 좋았습니다. 가격대가 너무 비싸지 않고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드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