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묘 동여의도점' ]
소개 / 메뉴&가격 / 후기
1. 오묘 소개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길 25 2층
▣ 영업시간
- 월~토 : 11시30분~22시 (Break time 13시~17시)
- 일요일 : 정기휴무
▣ 교통
- 동여의도점 : 9호선&신림선 샛강역 2번출구
- 서여의도점 :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출구
▣ 사이트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omyo_dining
▣ 예약
- 캐치테이블 : https://catchtable.co.kr/omyo
평일의 여의도는 그 어떤 핫플레이스보다 번잡합니다.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러 나가면 정말 사람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되도록이면 퇴근 후에는 빨리 여의도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여의도에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회를 좋아하는 저와 친구를 위해 주변에서 극찬이 자자했었던 여의도 '오묘' 동여의도점에 가보았습니다.
여의도 '오묘'는 동여의도점과 서여의도점 그리고 서울역점 세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동여의도점에 가보았습니다. 동여의도점은 여의도역과 샛강역 사이에 있습니다. 그래서 5호선&9호선의 여의도역이나 9호선&신림선의 샛강역을 통해서 오실 수 있으셔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여의도는 건물주차가 원활하지 않은 곳이 많아서 자차로 이용하실 경우에는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합니다.
오묘는 점심때는 식사메뉴인 덮밥을 제공하고 저녁에는 이자카야로 사시미, 덴뿌라 등 다양한 안주류와 주류를 제공하는 등 영업시간에 따라 다르게 운영됩니다. 영업시간도 보시면 여의도 직장인분들에게 맞춰져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통해서 하실 수 있으십니다.
오묘 동여의도점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만드는 일식기반 다이닝 - 편안한 식사를 위한 프라이빗한 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app.catchtable.co.kr
2. 메뉴&가격
▣ 주문음식
- 모둠사시미(소) : 42,000원
- 사바보우즈시(고등어봉초밥) : 24,000원
- 토리 카타쿠니 야끼 : 21,000원
메뉴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점심과 저녁메뉴가 다릅니다.
점심은 오묘동/연어동/가라아게동 이렇게 세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오묘동은 카이센동의 오묘 스타일인 것 같네요.
저녁에는 굉장히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사시미부터 시작해서 고등어봉초밥 가라아게, 덴뿌라, 나베 등 너무 맛있어보이는 메뉴들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이중에서 저희는 세가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모둠사시미입니다.
제철 사시미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제공되는 메뉴입니다. 역시 음식은 제철음식이 제일 맛있는데, 제철 생선으로 모둠사시미를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바보우즈시입니다.
고등어봉초밥은 초절임한 고등어를 초밥에 얹어서 먹는 음식인데요. 고등어 비린내를 잘 잡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묘의 고등어봉초밥은 고등어의 고소함과 탱글한 고등어살의 식감을 잘 살린 봉초밥이였습니다. 비린내는 전혀 나지 않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리 카타쿠니 야끼입니다.
닭의 어깨살을 구운 닭구이 요리입니다. 부추살사소스와 파를 곁들여 먹는 음식이에요. 저는 파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소스의 상큼함과 파의 향이 잘 어우려저서 닭 요리와 잘 어울리는 그런 안주였습니다. 같이 찍어먹는 소스들도 취향에 맞게 각자 맞춰서 드시면 됩니다.
3. 후기
사실 여의도에 맛집도 많고 이자카야들도 많아서 크게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일 수도 있는데요. 이런 조용한 분위기와 세련된 느낌의 이자카야는 잘 없는 것 같아요. 게다가 메뉴들도 가격대비 양이 적거나 맛이 없는 메뉴들도 아닌 것 같구요. 적어도 제가 먹어본 세 가지 메뉴들은 충분한 가성비와 그보다 좋은 맛을 제공해준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