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오레토' ]
소개 / 메뉴&가격 / 후기
1. 피오레토 소개
▣ 주소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석화로 431 성문안 클럽하우스 1층
▣ 영업시간
- 월~일 11시~21시 (Break time 14시 30분~17시)
▣ 교통
- 자차이용
- 성문안CC 주차장 이용 가능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eongmunan_fioretto
▣ 사이트 : http://seongmunan.com/
▣ 예약
- 네이버 예약하기
- 성문안 홈페이지 ※ 예약필수
원주는 강원도지만 서울과 가까워 드라이브 삼아 한번씩 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나들이를 한번씩 가게 되면 그 지역의 맛집을 방문해줘야겠죠? 서울에도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당연히 많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원주의 '피오레토'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피오레토'는 성문안CC의 클럽하우스 내에 위치한 레스토랑입니다.
HDC리조트에서 관리하는 골프장들 중 그 시설과 관리가 가장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보통의 골프장에는 스타트하우스라고 해서 가볍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성문안CC는 스타트하우스 외에도 별도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이 바로 오늘 가게된 피오레토입니다. 피오레토를 이용하시기 위해서는 꼭 예약을 하시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예약을 하시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1. 네이버 예약 2. 성문안 홈페이지 예약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어 예약 후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도가 안내해주는 길을 따라 언덕을 오르다보면 성문안CC의 클럽하우스가 보입니다. 아직 정리를 하고 있는 중인 듯 보입니다. 길을 따라 클럽하우스 입구로 들어갑니다. 분수대를 따라 한바퀴를 돌아 클럽하우스에 도착하면 직원분께서 어디를 이용하러 오셨는지 물어봐주시고 주차장을 안내해주십니다. 이곳 클럽하우스 정문에는 분수대가 하나 있는데요. 그 한가운데 있는 돌탑은 영국 작가 애니 모리스의 Bronze Stack 9, Cobalt Turquoise 라는 작품입니다. 주차를 하고 내려와서 잠시 클럽하우스 주변을 구경해봅니다. 초록초록한 골프장의 잔디들과 회색의 클럽하우스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요.
내부로 들어와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자리로 안내해줍니다. 피오레토는 총 164석의 자리가 있습니다. 이 중 시선을 끄는 곳은 파이어핏 자리인데요. 야외에 있는데 아마 저녁에 불일 피워주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홀은 전체적으로 개방감이 있었어요. 층고가 높고 자리마다 간격이 널찍해서 좋았습니다.
2. 메뉴&가격
▣ 주문음식
- 마르게리타 피자 : 23,000원
- 탈리아텔레 볼로네제 : 29,000원
메뉴가 상당히 많습니다. 아래 사진들 참고해주세요.
피오레토는 화덕피자가 유명한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피자메뉴 중 마르게리타 피자와 파스타 메뉴 중 볼로네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기 전에 식전빵이 먼저 나왔습니다. 포카치아와 길쭉한 스틱과자가 나왔느데요, 스틱과자는 솔직히 손이 잘 안갔어요. 하지만 포카치아는 따뜻하고 폭신폭신한게 식감도 좋고 온기가 있어서 빵 냄새도 고소하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메인메뉴들이 등장합니다.
마르게리타 피자가 가장 먼저 나왔어요.
우리 동행인이 가장 좋아하는 이탈리안 피자가 바로 마르게리타인데요. 바질이 많이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따뜻한 피자향에 바질향이 같이 올라오는게 정말 냄새가 좋았습니다. 화덕피자라 살짝 탄내 같은게 올라오면서 도우도 엄청 쫄깃하니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리고 이어서 볼로네제도 나왔습니다.
라구소스와 생면파스타가 정말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음식이였습니다. 고기의 씹히는 느낌과 토마토소스의 맛이 잘 느껴지고 너무 짜지도 않고 적당한 간으로 파스타의 맛을 더해주었습니다.
3. 후기
위에서도 살짝 말씀드렸지만 메뉴가 너무 많네요 ㅎㅎ 두명이 가서는 어느세월에 저 많은 음식을 다 먹어볼까 싶습니다. 아쉽지만 오늘은 두가지만 먹어보았구요. 일단 메뉴판을 보면서 가격대를 보았을 때는 음... 가격이 많이 비싸지는 않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음식을 받아보니 양이 굉장히 적었습니다. 양을 보아하니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파인다이닝이기 때문에 이정도는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야할 것 같습니다. 음식의 맛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총괄쉐프님의 경력이 정말 화려하시더라구요. 쉐프님의 경력이 궁금하신 분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한번 들어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심을 벗어나서 풍경이 좋은 곳에서 여유있게 즐기는 식사로는 손색이 없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 '피오레토'였습니다.